아르헨티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05. 국제 언어로써의 영어와 깊어진다는 것 이전의 마지막 여행지는 태국 - 라오스 - 베트남의 동남아 3국이었다. 그로부터 약 3년이 흘렀다. 그동안 여행을 다니지 못 한 건 물론이고, 사적으로 영어를 할 기회도 별로 주어지지 않았다. 직업상 얼굴을 맞대고 영어를 해야 하긴 하지만, 정해진 비즈니스만 처리하면 되니 스피킹에 큰 도움이 되진 않는다. 화학제품운반선의 항해사와 육상 관계자 간의 업무가 언제나 나이스하게 이루어지기만 하는 것은 아니라, 사담을 깊게 나눌 기회도 별로 없다. 요는, 마지막 여행으로부터 지금까지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딱히 내 영어 스피킹이 성장할 만한 기회가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날씨, 냄새, 음식, 소음…. 여행자들에게 여행을 실감나게 하는 것이 무어냐고 물으면 여러 대답이 나오겠지만, 나에게는 그 나라의 말이나 영어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