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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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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듀티 헤비듀티는 일본 부인화보사에서 1977년에 출간한 헤비듀티의 책 (ヘビーデューティーの本)을 한국어로 옮긴 책이다. 삽화도 많고 글도 알차서 헌책으로 구입한 지 반나절만에 다 읽어버렸다. 이 책은 미국 트래디셔널 스타일 중 하나로 생각될 수 있는 아웃도어 활동에 어울리는 튼튼하고 강건한 옷을 다룬다고 이야기 할 수 있겠다. 책 설명은 구글에다 치기만 해도 주루룩 나오니 길게 설명할 것도 없다. 그저 귀여운 일러스트 몇 장과 마음에 남은 글로 감상평을 갈음하겠다. 조만간 튼튼한 트레일 팬츠를 한 장 구매할 것이다. 기존에 패션에서 보여준 패셔너블함이란 사실 패션 브랜드들이 미디어를 통해 만들어낸 것들이다. 근육질 남성이 더 멋지다, 또는 마른 여성이 더 멋지다 등은 그런 식으로 많은 이들의 눈에 익숙한 표준..
기상 직후 독서 하기 한 달차의 감상 / 관심 분야 넓히는 법 http://bitly.kr/8wchFGAow 기상직후 독서하기 한 달 차 - @bamboo.inst www.instagram.com 저는 선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착하다'라는 말이 지나치게 남용되고 있습니다. 그 사람 어때? 라고 물어봤을 때, 나쁘지만 않으면 대부분 '착하다'라는 평을 듣기 쉽지요. 그래서 저는 '착하다'의 사회적 의미와 원래의 의미를 구분하기 위해 '선하다'라는 표현을 자주 씁니다. 다시 말하면, 저는 착할지언정(이조차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만 ㅎㅎ), 선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을 여러분이 다 읽었을 때, 여러분의 삶에 일말의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그 이유는... 글쎄요... 비밀입니다...💕💕 기상 직후 독서 하기 습관을 들인 지 어느..
기상 직후 독서 하기 1주일차의 감상 / 자존감 높이는 방법 1주일 전까지, 저는 독서를 가벼운 유희遊戲의 도구로만 여겼습니다. 심심할 때, 시간 날 때만 읽었습니다. 따로 독서를 위한 시간을 내지는 않았던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주의가 산만해지고 집중을 하지 않았습니다. 애초부터 '공부'처럼 강한 동기나 목적이 있는 게 아니었으니 당연합니다. 핸드폰 알람이 오면 핸드폰을 보고, 답장을 해야 하면 답장을 하는 것이 보다 높은 우선순위에 있었습니다. 1주일 전부터 들이기 시작한 제 독서 습관을 포함한 아침 루틴은 다음과 같습니다. 눈이 떠지면 수면 간 왔던 핸드폰 알림을 알림센터에서 확인합니다. 자세히 보기 위해 앱을 실행하지는 않습니다. 수면 중에 켜놨던 방해 금지 모드를 끄지 않은 채로 핸드폰을 그 자리에 다시 내려놓습니다. 거실로 나가 차가운 커피를 만들어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