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02. 에콰도르 키토, 항해사에게 적도선이 의미하는 바 (미따 델 문도Mita del mudo) 여행의 시작은 2022년 12월 14일. 시작부터 평탄치 않았다. 원래 티켓은 인천 - 나리타 - 휴스턴 - 에콰도르 키토 였는데, 공항을 가던 도중 받게 된 나리타 - 휴스턴 항공기의 결항 소식. 결국 비행기는 인천 - 나리타 - 샌프란시스코 - 휴스턴 - 키토의 여정으로 변경되었다. 스탑오버 두 번도 힘든데 총 세 번을 했다. 최종 도착 시간에는 변경이 없어서 일정 자체에 무리가 생기지는 않은 게 불행 중 다행일까. 항공기 결항을 겪은 것은 처음이라, 아예 일정이 다 뒤틀리는 줄 알고 걱정을 많이 했다. 그렇게 서른 시간이 넘는 시간을 걸려 키토에 도착했다. 숙소 직원의 택시를 타고 숙소에 도착. 에콰도르(Equador)의 국명은 적도(Equator, 이퀘이터)와 관련이 있다. 말 그대로 나라 안에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