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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로필 사진 드뎌 나왔넹! / 이면을 보는 눈 사회에 드러난 많은 결과물들은 그 과정을 보여주지 못 합니다. 구조적으로 그렇지요. 과정을 드러내야할 유인Insentive이 없는 경우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그 가치를 더 극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불필요한 비용을 소모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타인의 성취에 시기심을 갖게 되는 감정을 이르는 말이지요. 이것을 순 우리말의 단어로는 '잘코사니'라고 합니다.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명사 고소하게 여겨지는 일. 주로 미운 사람이 불행을 당한 경우에 하는 말이다. 감탄사 미운 사람의 불행을 고소하게 여길 때에 내는 소리. 우리말의 잘코사니와 비슷한 말이 독일어에도 있습니다. 심리학에서 자주 인용 되는 말로, '샤..
기상 직후 독서 하기 한 달차의 감상 / 관심 분야 넓히는 법 http://bitly.kr/8wchFGAow 기상직후 독서하기 한 달 차 - @bamboo.inst www.instagram.com 저는 선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착하다'라는 말이 지나치게 남용되고 있습니다. 그 사람 어때? 라고 물어봤을 때, 나쁘지만 않으면 대부분 '착하다'라는 평을 듣기 쉽지요. 그래서 저는 '착하다'의 사회적 의미와 원래의 의미를 구분하기 위해 '선하다'라는 표현을 자주 씁니다. 다시 말하면, 저는 착할지언정(이조차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만 ㅎㅎ), 선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을 여러분이 다 읽었을 때, 여러분의 삶에 일말의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그 이유는... 글쎄요... 비밀입니다...💕💕 기상 직후 독서 하기 습관을 들인 지 어느..
어쩌면 당신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을지도 모를 단 하나의 프로틴바 / 코스트코 커클랜드 시그니춰 프로틴 바 공동구매 사람들은 학벌, 취업, 승진을 위해 몇 년이라는 시간을 기꺼이 씁니다. 몇 백, 몇 천 만 원의 돈을 들여가며 공부합니다. 왜 그럴까요? 정답은 단 하나입니다. 더 나은 인생을 살기 위해서지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할 겁니다. 그렇다면 그 시간, 금전적인 비용의 0.1%도 안 되는 시간과 비용을 들여 그것과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더 극적인 인생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떡하시겠습니까? 당장 실행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하지만 이 글을 읽는 당신을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살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7개월에 걸쳐 약 23킬로를 감량 했습니다. 약 8개월입니다. 이 중 집중적으로 감량을 한 건 약 2.5개월입니다. 제 신장은 약 181c..
참이슬 처음처럼보다 더 싼 보드카가 있다? 삐쓩빠쓩뿌쓩! / 코스트코 커클랜드 아메리칸 보드카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바빴어요. 그래도 여러분이 좋아해 마지않는 술 이야기로 돌아왔으니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제목에 가격으로 어그로를 끌었으니 가장 중요한 가격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코스트코 커클랜드 시그니춰 아메리칸 보드카의 자세한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도수 : 40% (80 프루프) 용량 : 1.75L 가격 : 13,990원 기타 : 6회 증류 보드카 중에 대중적으로 알려진 앱솔루드 보드카의 유명 주류할인점에서의 소매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할인된 가격으로 1리터에 32,000원입니다. 1.7리터였다면 54,400원이네요. 코스트코 제품과 약 40,000원 이상 차이 납니다. 그렇다면 이제 소주 가격과 비교해보겠습니다. 국민 소주 참이슬 후레쉬 360ml가, ..
폴로 레지멘탈 타이로 Necktie as a belt 하기 - 뱀부 뭐 입지? (004) 권투에서는 오소독스Orthodox라는 말을 씁니다. 주로 오른손잡이가 취하는 자세로, 왼발과 왼손을 앞쪽으로 둡니다. 오소독스라는 단어는 ‘일반적인, 정석적인, 전통적인’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집니다. 오른손잡이가 훨씬 흔하고 많으니까, 오소독스하다고 부르던 것이 스탠스의 이름으로 그대로 적용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옷 사진을 올려놓고 웬 권투 얘기를 이렇게 하나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 제 옷차림이 계속 오소독스 했습니다. 권투 선수처럼 빤쓰 한 장만 입고 다녔다는 이야기는 아니고요. 원래 사전적 의미처럼 정해진 규칙에 벗어나지 않게 얌전하게 입고 다녔다는 의미입니다. 비교적이요. 그랬더니 제 안의 반골反骨 성향이 또 고개를 슬쩍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 날은 좀 얌전하지 않게 입어봤습니다. 허리춤에..
내가 다이어트로 23kg를 감량할 수 있었던 진짜 이유 / 좌절까지 품을 수 있는 용기에 대하여 오늘(2020년 4월 17일)은 기상 직후 독서 하기 습관을 시작한 지 12일째 되는 날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엔 책을 읽지 않았어요. 어제 과음한 탓에 피곤한 이유도 있었고, 기상 후 급히 해결 해야 할 일이 있어서 독서를 해야 할 여유가 없었지요. 제 습관이 무너진 걸까요? 저는 습관 만들기 도전에 실패한 걸까요? 난 역시 안 돼, 나까짓 게 뭘, 하면서 좌절하고 다시 원래 대로 늦게 일어나고 책은 남는 시간에만 보는 인간으로 되돌아가면 되는 걸까요? 정답은 물론 아닙니다. 제가 다이어트를 시작한 날은 작년 여름인 2019년 7월입니다. 당시 저는 상선에 승선하여 항해사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출렁이는 바다에서는 체중계로 체중을 측정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정확하지는 않지만, 당시 체중이 약 87kg..
강남 고층빌딩 루프탑으로 올라온 수산시장, 강남어시장 / 강남 논현 맛집 술집 이날은 논현동의 강남어시장에 방문했습니다. 논현동 한복판의 고층빌딩 루프탑에 어시장이 생겼다니 안 가고는 버틸 힘이 제게는 없지 않겠습니까? 실제로 어시장을 가져다 옮겨 놓은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직원분들도 활기차시고, 주방도 다 트여있어 개방감이 좋습니다. 진열장을 코앞에서 볼 수 있도록 해놓은 거나, 보드에 매직으로 가격을 써놓은 것에서 신선함을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은 루프탑도 개장하는데, 아쉽게도 제가 방문한 날은 루프탑을 개장하지 않아 실내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테이블 셋팅 역시 시장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의도된 촌스러움이랄까요.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막장입니다. 예사 장과 참기름을 쓰지 않으시는 듯 합니다. 참기름 향이 정말 향기롭고 된장도 부드럽고 아주 고소합니다. 저는 회를 먹을..
마포구 대흥동 서강대 맛집 티키타코, 아기자기 이쁘고 맛있는 멕시코 음식점 마포구 대흥동에 위치한 서강대 앞 맛집. 티키타코를 다녀왔습니다. 화장실은 외부로 나가야 있는데, 청결하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는 멕시칸 음식 중 부리또를 젤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처음 먹은 멕시코 음식이 부리또라서 그런가봐요. 티키타코의 모든 음식엔 고수가 빠진 상태로 나옵니다. 그러니 원하시면 넣어달라고 미리 말씀을 하시거나, 따로 그릇에 달라고 하셔야 합니다. 저는 그걸 몰랐다가 나중에 그릇으로 받았어요. 부리또 맛은 평균 이상입니다. 이 메뉴는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섞은 음식인데, 조화도 좋고 야채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신선했습니다. 이 집의 과카몰레의 특징은, 아보카도의 입자가 크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아보카도는 부드러운 음식이라 거기에서 오는 차이가 크진 않은 것 같은데, 아무래도 비주얼 쪽에..